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 안장장소 :국립5·18민주묘지
- 묘역구분 :1묘역
- 묘역번호 :1-58
- 성 명 :진정태
- 출생년도 :1954-06-03
- 사망일자 :1980-05-21
- 이장일자 :2006-08-24
- 직 업 :대학생(경희대 한방과)
- 사망장소 :도청 옆 자택 옥상
- 사망원인 :흉부 총상
- 내 용 : -그들의 총구는 모든 시민들을 향해 있었다
1980년 5월 21일, 공수부대의 무차별 총격은 시위대 뿐만아니라 광주의 모든 시민들을 향해 있었다.
경희대 한방과에 다니던 진정태 씨는 도청에서 총성이 터지자 아버지와 함께 상무관 맞은 편애 있는 자택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 올라서자 도청 앞에 있던 공수부대의 정조준 사격이 가슴으로 날아왔다. 급히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망월동 입구에 있는 선산에 묻혔다. (증언자 : 김영희)
"증언자의 증언을 토대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실제 사건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도서 :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구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