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 홍운석
가지 마오……. 애원하고 붙잡았건만 떠나고 말았네. 이왕 가시는 길 사뿐히 걸어가소서. 당신이 먼저 가시어 아름다운 동산에 보금자리 준비하고 나를 부르소서. 내생 공덕 많이 쌓아 당신이 부르시면 즐거이 달려가리다. 여보! 사랑하오. 너무 사랑하오. - 당신을 사랑한 아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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