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4] 권호영
여태껏 너의 몸뚱이만을 찾아 허공중에 맺히는 눈빛 이였거늘. 이제 너를 찾아 눈짓할 수 있어 이 어미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구나. 아들아! 이제 니 이곳에 묻혀 이 땅의 아들로 한 줌 흙의 보탬으로 이승에서 못다 이룬 행복 저승에서나 이룬 가정으로 돌아가려무나. 이 어미 가슴속이 너의 무덤이거늘.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왜곡하려는 그 어떠한 글이나 정보는 예고없이 삭제하오니 이점 양지하시기 바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법적인 책임도 물을 수 있음을 고지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