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 문행관
무서운 시간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대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 있소. 한 번도 손들어보지 못한 나를 손들어 표현,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 어 나를 부르는 것이요.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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