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고영문
보고픈 내 아들아! 꿈 많고 정 많은 내 아들 영문아. 맑고 고운 네 모습이 그립구나. 귀에 익은 그 음성 눈에 선한 너의 모습을 다시 찾은 반가움에 위로를 삼는다. 너의 투쟁과 고뇌 어둠처럼 망각에 묻힐지라도 역사에 남은 너의 영혼을 달래 주노라. 망자는 산자의 기억 속에 또한 엄마의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다시 살아남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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