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9] 김한호
1932년 10월에 한호라는 이름으로 삼보의 섬 진도 지산 대천마을에서 태어나 아들 넷에 딸 하나와 손자 열을 두어 다복한 일가를 이루고서 공직생활과 교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다 퇴임하여 사업에 전념하던 중 5·18민주화 운동에서 부상을 입고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다 그토록 갈망하던 민주화를 보지 못하고 1992년 7월에 돌아가셔서 이곳에 묻혀 민주화의 영령이 되노라.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왜곡하려는 그 어떠한 글이나 정보는 예고없이 삭제하오니 이점 양지하시기 바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법적인 책임도 물을 수 있음을 고지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