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 정국성
새벽이 와도 동트지 않는 거리 오직 빛으로 한줄기 빛으로 총칼에 짓밟힌 청춘을 태우고 태워 여기 잠들었나니 누가 그대의 삶을 짧고 슬프다고만 안 하리요. 침묵하는 양심들에게 부끄러움을 가르쳐준 그대여 그대는 비바람 휘몰아쳐도 꺾이지 않는 뫼의 푸른 솔이었나니 그대가 그렇게도 원하던 참세상 참교육의 나라 이제는 여기 산자들의 몫이 오니 오! 동지여 평안하소서! 임 규 상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왜곡하려는 그 어떠한 글이나 정보는 예고없이 삭제하오니 이점 양지하시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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