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편히 잠든 곳에
우리마음 함께 있어요.
- 안장장소 :국립5·18민주묘지
- 묘역구분 :1묘역
- 묘역번호 :1-28
- 성 명 :박세근
- 출생년도 :1944-11-02
- 사망일자 :1980-05-20
- 이장일자 :1998-06-29
- 직 업 :자영업(주유소)
- 사망장소 :미상
- 사망원인 :둔부맹란 및 하지 타박상
- 내 용 :-모두가 표적이었다
광주시청 부근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던 박세근 씨는 5월 21일 시민들과 함께 도청 앞 금남로에 나갔가 공수부대의 집단 발포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1980년 5월 21일, 도청 앞에서 자행된 계엄군의 발포는 시위대를 해산하거나 시위 주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포사격이 아니었다. 어린아이, 노인, 부녀자 할 것 없이 모두가 표적이었다. 이날 총격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한 사람만 52명에 이르며, 이것은 당시 군에 의해 확인 됐을 뿐 객관적인 수치는 아니다.
"증언자의 증언을 토대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실제 사건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도서 :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구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