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송진광
80년 5월 이 땅의 외로움을 청춘으로 지키는 이에게 스물여덟 다가오는 새벽은 새벽만은 아니었다. 더러운 군홧발 잔인한 총검으로 다가왔다. 청춘을 멍들게 하고 외로움을 빼앗기 위해 탄환은 살점을 도려냈다. 허나 가슴의 외로움은 한 치도 꺾지 못했다. 한평생 품었을 뜨거운 정의 그 어떤 놈 그 무엇으로도 차마 범하지 못하게 두 눈에 불은 우리의 깊은 가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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