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5월 항쟁당시 응급처치와 도청에서
시신관리로 수배
6월 부산에서 피검 영등포 구치소에 수감
청주교도소로 이감돼 81년 8월15일 출소
82년 3월24일 횃불회 사건으로 광주교도소
조사 중 고문후유증으로 전대병원에서 사망
82년 5월30일 자주민주통일을 부르짖다
이곳에 잠들다.
- 안장장소 :국립5·18민주묘지
- 묘역구분 :2묘역
- 묘역번호 :2-83
- 성 명 :기종도
- 출생년도 :1936-01-01
- 사망일자 :1982-05-30
- 이장일자 :1997-05-10
- 직 업 :상업
- 사망장소 :
- 사망원인 :전신타박상
- 내 용 :기종도는 상업을 하면서 김녹영 의원 등과 함께 재야운동을 했다. 80년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전남도청에서 시체 관리를 했다. 5월 27일 새벽, 시체 속에 숨어 있다가 빠져나왔다. 6월 3일경 부산으로 피신 겸 장사를 하러 갔는데, 6월 12일 부산 헌병대에 계엄법 위반으로 구속되고 1981년 5월 15일 형집행정지로 출소 그 후 광주에서 횃불회 사건에 연루되어 1982년 3월 23일 횃불회 관련 사건으로 광주교도소에 수감, 고문과 구타에 따른 질병으로 교도소에 방치되다가 82년 5월 15일 옆방에 수감되었던 박관현, 최운용 씨등의 항의로 전남대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동년동월 30일 전남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증언자의 증언을 토대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실제 사건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도서 :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구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