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권

[2-51] 조행권

  • 안장장소 :국립5·18민주묘지
  • 묘역구분 :2묘역
  • 묘역번호 :2-51
  • 성      명 :조행권
  • 출생년도 :1942-06-16
  • 사망일자 :1980-05-24
  • 이장일자 :1997-05-06
  • 직      업 :막노동
  • 사망장소 :동운동 금호고 앞 노상
  • 사망원인 :총상(좌배흉부에서 복부 관통, 양쪽 대퇴부 관통)
  • 내      용 :-가슴에 채운 자물쇠
    근면히 일하던 조행권 씨는 얼른 자리를 잡고 결혼해 부모님을 모시는 게 꿈이었다. 어려서 지독한 가난을 경험한 조행권 씨는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아 특별한 기술도 없이, 건설현장에서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나갔고 아직 결혼도 하지 못해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그런 조행권 씨는 1980년 5월 18일, 광주항쟁이 발생하자 날마다 시위에 참여했다. 그러던 23일, 시민들을 차량에 싣고 운전하면서 다니다가 광주 시내로 재진입하던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신분을 증명할 만한 물건이 없어 가족에게 연락할 방도가 없었고, 경찰청에서 지문 조회 후 조행권 씨의 본적지인 영광군청에 연락이 닿았다. 연락은 면사무소에서 동리로, 이어지다가 조행권 씨의 작은 아버지에게 닿았다. 조행권 씨는 이미 1975년에 고향을 떠난 뒤였고, 이 소식을 들은 작은아버지는 조행권의 여동생을 광주로 급히 올려보냈다. 조행권 씨의 가족들은 오지 않는 그를 기다리다가, 조행권 씨의 여동생에게서 조행권 씨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이후 아버지 조경삼 씨는 망월동에 가 조행권 씨의 시신을 확인했으며, 1997년 5월 6일에 그를 신묘역으로 이장했다. (증언자 : 조경삼)


    "증언자의 증언을 토대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실제 사건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도서 :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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