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운

[2-45] 류동운

나는 이 병든 역사를 위해 갑니다. -동운의 마지막 일기 중에서-

  • 안장장소 :국립5·18민주묘지
  • 묘역구분 :2묘역
  • 묘역번호 :2-45
  • 성      명 :류동운
  • 출생년도 :1960-01-02
  • 사망일자 :1980-05-27
  • 이장일자 :1997-05-09
  • 직      업 :대학생(한신대 1학년)
  • 사망장소 :도청
  • 사망원인 :좌골반부 맹관 총상
  • 내      용 :- 나는 병든 역사를 위해 갑니다
    광주 진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신대에 진학한 류동운 씨는 5월 18일부터 시위에 참여했다가 5월 20일 계엄군에게 붙잡혀 연행됐으나 22일 석방됐다. 집에서 하루를 쉰 류동운 씨는 다시 시내로 가 전남도청에 들어가 시민학생수습대책위원회의 활동에 참여했다. 당시 수습대책위원회는 이른바 온건파와 강경파로 나뉘어 사태해결의 방법에 극명한 노선 차이가 생겼는데, 류동운 씨는 무기를 반납하는 것은 사태의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투항하는 것이므로 안된다는 강경파 의견이었다. 결국 도청에서 활동하던 수습대책위는 온건파 위원들이 나가, 조직이 재편되고 계엄군과 마지막까지 항쟁하기 위한 준비를 청년들 중심으로 진행하며 자체적으로 광주의 치안질서 유지와 사상자들의 처리 등을 분담하여 자치체제를 꾸려가기 시작했으며 류동운 씨도 이들과 함께 도청에서 일했다. 23일, 아버지 류연창 씨가 류동훈 씨를 데리고 나왔지만, 류동훈 씨는 자신의 뜻을 꺾지 않았고, 결국 27일 새벽 계엄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계엄군에 의해 광주가 재진압된 후 3일이 지나 경찰서에서 류연창 씨에게 연락이 왔다. 류동훈 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니 망월동으로 가서 확인하라는 연락이었다. 류연창 씨는 망월동으로 가 아들의 시신을 확인했다. 류동훈 씨는 자신의 말대로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바꾸지 않다가 죽었던 것이었다. 류연창 씨는 그를 망월동 묘역에 묻고, 대구로 이사했다. 그러나 대구에서 광주의 일은 그저 빨갱이들의 소행일 뿐이었고, 류연창 씨는 광주항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민통령 조직 활동과 경남대학교와 전국의 대학에서 5·18사건에 대한 강연을 다니기도 했다. (증언자 : 류연창)


    "증언자의 증언을 토대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실제 사건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도서 :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구술)

나는 병든 역사를 위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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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을 무릅쓰고 죽을 줄 알면서도 도청에 자진해서 들어가서 장렬히 산화하신 열사의 민주주의를 위한 고귀한 뜻에 한없이 작아지고 가슴 숙연해지는 오늘입니다..비록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에 돌아가셨지만 역사는 당신을 이렇게 기억해 줄 것입니다. 더구나 목사인 아버지 때문에 살게 된 광주에서 돌아가셔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다시 대구로 가서 아들의 마지막 죽음을 알리러 다니셨다는 아버님도 대단하시구요...

    이아리사 2021-05-20 23:47:56

  • 나라를 위해 노력하신 마음을 잊지않겠습니다

    김태순 2021-05-20 07:56:55

  • "나는 이 역사를 위해 갑니다" 라는 것에서 류동운 열사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조국을 위해 민주를 위해 제 한몸 아끼지 않고 시위대 속에 몸을 던진 류동운 열사의 그 몸과 마음을 추모합니다. 류동운 열사와 수많은 민주의 발판이 된 열사분들의 희생을 기억해서라도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김은혜 2021-05-19 22:35:52

  • “한 줌의 재가 된다면 어느 이름 모를 강가에 조용히 뿌려다오.“로 시작한 영상은 류동운 열사의 아버지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들을 잃은 슬픔과 그리움에 붉어진 눈시울이 내 눈시울 또한 붉어지게 하였다. 류동운 열사는 비록 한 줌의 재가 되었으나 우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류동운 열사님의 “광주시민들은 광주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데 왜 아버지는 자기 아들만 지키려고 하십니까?”라는 말에 많은 생각이 들었고 열사님의 뜻을 받들어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하늘에서 지켜봐주세요. 변화한 대한민국을, 좀 더 나아간 대한민국을,

    김정연 2021-05-19 13:03:58

  • 선생님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맞서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위해서, 성생님과 함께한 모든 분들을 위해서 잊지않겠습니다.

    노차소리 2020-05-24 23:13:23

  •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해주셨기 때문에 저와 모두가 잘 살고있는거 같아 감사드립니다. 맨 마지막에 나온 일기의 한구절을 읽곤 울컥거렸습니다. 저도 역사를 잊지 않겠으며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김세빈 2020-05-21 22:20:31

  • 선생님의 노력은 정말로 대단하시거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발상혁 2020-05-19 09:23:35

  • 민주화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지금 사는 나라가 보다 더 평화롭고 더 안전해진것 같습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품고 잊지 않고 그때의일을 기억하겠습니다.

    이경윤 2020-05-18 10:19:33

  • 선생님의 작은 행동과 배려가 만들어 준 결과여서 감사합니다

    류수영 2019-05-17 19:07:10

  • 선배님의 선행이 헛되지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동민 2018-05-25 22:27:01

  • 선배님의 가신 그 길. 그리고 가르침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안정규 2015-05-16 16: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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