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철

[2-5] 선종철

아! 세월이 가는 것이 아쉽다. 남아있는 자손이나 속 시원하게 돌봐 주소서.

  • 안장장소 :국립5·18민주묘지
  • 묘역구분 :2묘역
  • 묘역번호 :2-5
  • 성      명 :선종철
  • 출생년도 :1936-07-09
  • 사망일자 :1980-05-23
  • 이장일자 :1997-05-12
  • 직      업 :무직
  • 사망장소 :지원동
  • 사망원인 :총상(하악부 우측 맹관 총상)
  • 내      용 :-이제 남편을 위해 눈물을 흘린다
    마을 통장 일을 맡아보던 신종철 씨는 5월 23일 오후, 마을 어귀에서 들리는 총소리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어 그냥 있지 못했다. 위험하니 집안에만 있으라고 단속을 한 뒤, 신종철 씨는 삼삼오오 모여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향해 어서 들어가자고 손짓하다가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마을 사람들이 신종철 씨의 시체를 수습해 그의 아내 김옥희 씨에게 가져갔다. 김옥희 씨는 남편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다음날 시동생들과 함께 신종철 씨의 시신을 수습해 하얀 수건을 묶은 장대를 앞에 들고 남국민학교로 가 트럭에 올라 상무관까지 이동했다. 32번이라는 숫자를 받았고, 5월 30일 신종철 씨가 망월동에 묻힐 때까지도 32번이었다. 어처구니없이 남편을 잃은 김옥희 씨는 삼 남매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하며, 모두를 대학까지 졸업시켰다. (증언 : 김옥희)


    "증언자의 증언을 토대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실제 사건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도서 :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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