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석

[1-10] 고규석

기다리다 기다리다 꿈속에서도 잠 설치며, 한밤 새도록 문밖을 서성이는 날 오셔야할 아버지 기다리는 부정. 부디 편히 잠드소서!

  • 안장장소 :국립5·18민주묘지
  • 묘역구분 :1묘역
  • 묘역번호 :1-10
  • 성      명 :고규석
  • 출생년도 :1943-04-12
  • 사망일자 :1980-05-21
  • 이장일자 :1997-05-09
  • 직      업 :농업
  • 사망장소 :광주교도소 옆 고속도로
  • 사망원인 :흉부관통 총상
  • 내      용 :-아직은 눈물을 아껴야 한다
    담양군 대덕면에 살던 고규석 씨는 평소 활동적이고 대인관계가 좋아 마을 이장직을 비롯해 새마을 지도자, 소방대장, 예비군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었다. 그도 광주의 소식은 알고 있었으나, 석가탄신일은 조용하겠지 싶어 이웃에 사는 임은택 씨와 함께 광주에 볼일을 보러 나갔다. 그리고 돌아오지 못했다. 그때 광주교도소를 중심으로 담양과 광주 구간에 제3여단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통제하고 있었다.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찾아, 아내 이숙자 씨는 전대병원, 조대병원, 상무관, 도청 등 부상자나 사망자가 있다는 곳을 찾아 헤맸으나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다 문화동사무소 직원의 도움으로 시청공무원들과 함께 교도소 옆에 암매장되었다는 시체 발굴 장소에도 함께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고규석 씨가 발견 됐다.
    자식들을 훌륭히 키우는 것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복수라고 생각한 이숙자 씨는 방적공장 3교대 근무, 닭장사, 튀김장사 등을 하며 2남3녀를 키웠고, 당시 4살이던 막내는 지난 1998년 아시안 게임 펜싱 분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증언자 : 이숙자)


    "증언자의 증언을 토대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실제 사건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도서 :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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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가탄신일 이라고 총살은 절대 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가셨지만 아내 이숙자씨는 2남 3년를 훌룡하게 키우셔서 하늘에서도 정말 즐거움을 얻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죄송합니다,,

    김수경 2019-05-31 09:47:26

  • 희생자분들이 노력해주셔서 지금의 저희가있네요 감사합니다

    손지훈 2019-05-31 09:36:35

  •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분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습니다. 감사드리고,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수빈 2019-05-17 09:09:06

  •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이 대단하셨네요ㅠㅠ고생하셨습니다..그리고..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이라 2018-04-15 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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